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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HA/YOUNHA 행사

GROWTH THEORY : Final Edition 후기. 윤하의 20주년 대장정의 마무리.

20주년 대장정의 마지막.

나는 어린 시절 TV에 나와 피아노를 치며 비밀번호 486을 부르던 가수 '윤하'의 모습을 처음 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뒤 꾸준히 노래를 들어왔지만 콘서트를 가보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었는데
지난 18년 학교 축제에 왔던 윤하 누나의 무대를 보고 결심,
그 해 연말, '편지' 콘서트를 통해 처음 콘서트를 보게 되었었죠

그렇게 18년에서부터 작년 24년이 되었고
내가 알지 못했던 일본에서 활동하던 시기를 포함하여 어느덧 윤하의 2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윤하의 20주년은 정말 화려했고, 
불타올랐으며, 행복하고, 감동적이고, 기뻤던 순간들의 연속이었습니다.

23년도 말 공개된 언팩이벤트 'Y' 를 시작으로 엄청난 활동을 예고했었고, 말그대로 '역대급'의 1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20주년이니 20번을 하겠다던 윤하 누나의 다짐은 현실로 이루어졌고
작년에만 20번이었으며, 올해에 3번의 앵콜까지 결국 해내고야 말았죠

모든 콘서트를 갈 수는 없었지만, 저 역시 최선을 다해 콘서트를 다녔던 거 같네요


그러던 20주년의 끝. 아니 새로운 시작일까

20주년, 20번의 콘서트로 이 대장정이 끝나나 싶었던 순간
25년도 새해부터 들려온 누나의 앵콜콘서트 소식.

한편으로는 이런생각도 들었다.
이 누나 안쉬나...?

또 한편으로는 걱정도 몰려왔는데
작년 연말콘서트 진짜 역대급이었다 생각하는데
이걸........ 이길 수 있을까?
앵콜콘서트인걸, 셋리도 비슷할텐데..?

그치만 나는 잊고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 '윤하'는 언제나 최고의 무대를 보여줬었다는 것을.
그말인 즉슨 언제나 점점 성장해서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는게 내가 좋아하는 가수였다는 것을.

아니나 다를까 이번 콘서트도 정말 말하기 지겹지면 '역대급, 또대급' 콘서트였던 것 같습니다.

 

서론이 길었군요.

 

후기를 작성하기전 고민이 있었는데.

1일차 2일차 3일차 후기를 나눠서 작성할 것인가

통합본으로 작성할 것인가....

 

저의 선택은 후자입니다...

도저히 내 필력으로 3일치의 글을 작성할 수 없을 것만 같았습니다.

 

평소 저의 후기를 말하자면 아래 짤과 같기 때문이죠

 

 

대충 내 심경


늘 그래서 사진만 보정하고 후기는 슬쩍 끼워넣기 식이죠

그마저도 사진도 늦게 보정하거나 못하게 되는 게으름뱅이랄까요...

그치만 이번 콘서트는 콘서트가 끝나자마자

아.... 이건 써야해

이건 후기를 작성해서

이때 나의 심정을 두고두고 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마 콘서트장 입장 전, 후는 1,2,3일차 나눠서 작성할 것 같고

콘서트는 통합으로해서 작성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진짜 후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첫날은 출근했다가 언제나 그렇든 반차를 쓰고 콘장으로 향했습니다.

 

요새는 이제 늙어서 그런건지

트이타를 잘 하지 않아서인지

콘장을 가도 예전처럼 아는 사람들이 많지도 않고.... 절 알아보시는 분들도 적은것 같긴 하더라구요

그러다 파형님과 무리수님을 만나 떠들다가 

쌀국수 한그릇 하고 왔습니다. 

 

 

콘서트에 왔다가 배가 고프면 항상 가는 곳인데

 

포시애틀이라는 쌀국수집입니다.

 

부담없이 먹기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사장님이 윤하 콘서트날이면 항상 윤하 노래를 틀어놓으셔서 아주 좋았습니다.

(다비치 콘서트날도 왔었는데 이날은 다비치노래는 잘 안나오드라구여)

 

첫째날은 그렇게 콘장에 들어갔고

 

둘째날은 콘서트 시작 4시간 전쯤 콘서트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이날은 아는 사람들이 많이 없는 날이더라구요

 

어라....?

그럼 이렇게된거 1일차 사진을 보정까지는 못하더라도

셀렉이라도 해보자! 하고 야심차게 벤치에 앉아서 셀렉을 시작했습니다.

 

 

이러고 셀렉을 하고 있으니 저를 아시는 분들이 한분한분 오셔서 인사도 나누고 재미졌습니다.

 

원래 계획은 맥북 배터리가 소진되면 셀렉을 접고 좀 쉬다가 콘장을 들어가는 것이었으나

XX이가 옆에서 보조배터리를 주더라구요...? ㅏ..........

아니 심지어 콘서트 보러온것도아니고 놀러와서

이러기냐고

 

결국 콘시작 전에 1일차 1차 셀렉 다하고 들어갔다고 합니다....

진짜 왜그러는거야....

 

셀렉 와중에 마음에 드는 사진이 한장 있어 슬쩍 업로드를 하고 콘서트장을 들어갔지만...... 나중에 깨달았죠

날짜를 잘못 적었다는 것을

 

 

아무생각없이 작성 날짜를 보고 적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월 14일인데 증말....

 

 

3일차는 친구와 함께 콘서트장을 왔습니다만.....

이 분이 늦잠을 주무시는 바람에.... 허헣

 

4시간 전에 도착하려했으나

대략 2시간 30분 좀 더 남겨서 도착

 

도착하자마자 첫날 갔던 포시애틀가서 쌀국수 한그릇 조져주고

친구는 차안에서 기다리고

 

저는 이제 아는 사람들을 만나러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다 이제 같은 톡방의 잉모님 찾아 삼만리하다가 횟집에 들러서 뽑기를했는데

무려 보이저 당첨

 

상품은 보이저 뱃지였군요..

 

 

보이저 뱃지 2개, 퀘이사 뱃지 2개를 샀는데 이걸 또...! ㅋㅋㅋㅋㅋㅋ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그러다 슬슬 입장시간이 되어 차로가서 친구를 데리고 입장~!

 

 

아 그전에

입장하기 전 만난 우리 멍청하게 생긴 뽁치 보고 가시죠

 

옆모습은 그저 귀엽지만.... 정면에서 바라보는순간 멍청해지는 뽁치...

 

콘장에 들어서는 순간 마주하게 되 것은

바로 작년 이맘때쯤 열렸던

20주년의 시작

'스물' 콘서트의 마지막에 받았던 관객들의 문구였습니다.

 

물론 필터링이 1도 되지 않은 문구들이라 보고있으면 어? 싶은 문구들도 있었지만

대다수가 누나를 향한 응원의 마음 가득가득한 문구들이라서

 

콘서트 시작부터 아주 마음이 몽글몽글 해졌다고...

 

이번 콘서트의 컨셉은 '회고록'이라고 합니다.(윤피셜)

그래서 드레스 코드가 블랙이었다고

물론 저는 언제나 블랙이기 때문에.... ㅋㅋㅋㅋ

 

 

 

해당 장면은 유튜브 공식 채널에 올라와있습니다.(아래 영상)

 

지난번 공연의 마무리 즈음 나왔던(앵콜 직전) 7집 전체 메들리 편곡이

이번 콘서트의 시작이라니 

참 깊어질수밖에 없다니까요

 

 

지난번 연말에는 위 메들리와 함께

퀘이사가 무대에 등장하여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위의 영상처럼

팬들의 메시지를 그래픽화하여 

메들리의 각각 노래들에 걸맞는 영상으로 만들어 보여줬답니다.

 

그리고 댄서분들께서 앞에서 춤을추며

어울려주셨는데

진짜 너무 예뻤어요

 

아 근데 진짜 필터링좀 했었으면 좋았겠는데

우산은요 진짜 충격이라니까요...

 

첫날과 둘째날에는 스크린에 집중했었다면

 

마지막 날은 앞의 이틀동안 스크린을 봤기 때문에 

댄서분들의 안무를 더 열심히 챙겨본 것같습니다.

 

첫날은 정말 시작과 동시에 눈물이 주르륵 흘러대서

놀랐지 뭐에요

 

특히나 라이프리뷰에서 포인트니모로 넘어가며.... 퀘이사가 침몰하는데에서

아 정말 마지막이구나 싶은 마음에 깊어짐이 더욱 깊어졌다는....

 

그렇게 콘서트의 막이 올랐고

 

콘서트의 시작은 7집의 타이틀이었던 '태양물고기'였습니다.

특히나 콘서트를 시작하기 전 새롭게 편곡되어 나오는 인트로의 바닷소리와 드럼비트는 제 심장을 찢어버렸고

마지막에 울려퍼지는 '당연하게 존재하는건, 어쩌면 기적일지도 모르지' 라는 태양물고기의 가사는

찢어진 심장을 붙잡고 미친듯이 두근거리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러고 전면스크린이 올라가며 이번에는 시작부터 반겨주는 퀘이사와 그 위에 있는 윤하누나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250216_GROWTH THEORY : Final Edition_Day3

 

 

두번째 곡은 '은화' 였습니다.

 

댄서분들이 나오고

누나가 인사할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자마자

아....! 은화다! 라며

 

후다다닥 카메라 세팅을 바꿨으나.... 첫날은 그러지 못했더라구요

 

바보같은 나 자신....

 

정말 은화댄스 추는 누나 모습 보고있으면 

입가에 미소가 떠날 새가 없습니다.

 

처음엔 어색하기만 했던 후렴구도

이젠 즐기기 바쁜 상황입니다.

 

사진을 찍는데 

정말 줌을 땡겼다 풀었다 정신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안 사실이지만 은화에서 춤추는 댄서분들은

'연어'역할이셨다고 하더라구요

매 곡마다 댄서분들의 역할이 정해져있다는데

보면서 추론해보는것도 재미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번째 곡은 '퀘이사'입니다.

마침 지금 후기를 작성하며 틀어놓은 음악에서 퀘이사가 나오는군여

이 노래 역시 아주 신나는 노래입니다.

 

아쉽게도 후기를 작성하는 이 시간... 아직 퀘이사 사진은 보정을 못했군요

 

레이싱 경기에서는 패배하고 버려진 아쿠아(퀘이사)였고 아이들에게 놀림의 대상이 되어 꽥이 되어버렸었지만

다시금 소녀를 만나 퀘이사로 행복한 삶을 예고하는듯한 느낌의 곡이라 너무 좋군요

 

그치만 우리는 그 이야기의 결말을 알기 때문에

 

퀘이사가 더욱 더 애틋하게 보이고, 이 신나는 노래가 더욱더 애틋하게 들리는 걸까요...

 

다음곡은 "케이프 혼"입니다.

 

자 찍덕이 열심히 준비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바로 윤하누나의 경례 샷을 볼 차례가 되었거든요

 

이 누나의 미친 용안을 보십쇼.... 왼쪽 위부터 차례로 Day1, Day2, Day1

근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

그렇게 열심히 찍은 경례샷을 보정을 1도 안함...

아껴서 보정하고 싶었단 말이죠

사실 경례도 경례인데 보자마자 이건 보정해야햇! 하고 먼저 보정한 사진이 있었기 때문에....

 

경례 사진은 추후 올릴 사진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그러고보니 그렇다면 이번 곡에서 댄서분들은

혼 곶의 거친 파도와 풍랑을 묘사하셨던걸까요. 휘날리는 깃발과 격한 댄스를 보면 맞는 것 같기도?

 

 

그러고 드디어 멘트 타임입니다....

이번 콘서트는 평소에 비해서 특히나 멘트 타임이 적었던 것 같아요

그로인해 당시에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콘서트를 모두 보고 난 뒤 드는 생각은

 

정말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구나 싶더라구요

별다른 말 없이 이어지는 무대들을 바라보며

 

7집에서 담고 있던 이야기들을 떠올리다보니

점점 더 깊어질 수 밖에 없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음 곡은 '로켓방정식의 저주' 입니다.

 

노래가 시작되기 전 멘트타임에서

누나가 이야기하는 로켓방정식의 저주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며

사람이기에 편법을 바라고, 일확천금을 바랄 수 밖에 없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하나하나 차근차근 노력해야만 한다는 이야기가 참 와닿더라구요

 

참 제목만 들었을때는 아니 진짜 이과생 다된건가 싶었는데

저런 의미를 이과적 용어에 넣을 수 있다니

전 다시 태어나도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Day1

 

그리고 로켓방정식의 저주는 진짜 뒤에서 비추던 스크린이 너무나도 예뻤던 것 같습니다.

 

 

다음 곡은 '죽음의 나선' 입니다.

 

소녀가 지구에 도착하고 죽음을 느낀 그런 상황의 곡인데

처음 들을때는 이야기를 모르는채 듣다보니 그냥 신나는 일렉 화려한 곡이구나! 싶었으며

작년 연말콘에서는

열심히 뛰어다니는 누나를 보며 와 저누나 개빡세겠다.... 라는 생각이었는데

 

스토리를 알고나니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다가 죽을뻔한 상황에서

어떻게든 발버둥치며 다시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이누나가 죽어라 달리는 것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 진짜 이렇게 콘서트의 모든 것들이 하나하나 큰 의미를 가지고있다니....

왼쪽부터 Day1, Day2

 

 

다음 노래는 '코리올리 힘' 입니다.

 

이 파트 역시 아직 사진 보정을 끝낸 것이 없어 아쉽군요

코리올리 힘..... 처음 제목을 봤을때 두 눈을 의심했다구요

 

아니 이거 나 고등학생때 지구과학시간때 배웠던건데...?(무려 16-17년 전...?)

이게 왜 나와요...?? 라는 심정이긴 했는데요..

 

가사를 보고.. 스토리를 읽고 나니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항해를 하는 소녀와 퀘이사

바다에서 어디론가 향하고 있지만

목적지를 향해 가는 길에도 끊임없이 지구의 '자전'으로 인해 일직선으로 가는 길에 받는 힘

지금 내가 있는 바다는 고요할지라도 어떤 힘을 계속해서 받고 있는게 아닐까

그 힘으로 인해 퀘이사는 엉뚱한 방향으로 가기 일쑤였고

존재의 부정으로까지 이어지기를

 

그럼에도 소녀를 만나 다시 존재의 의의를 찾기위한 여정을 떠나고

끝끝내 자신의 존재 의의를 찾아내는 그런 퀘이사의 모습이 떠올랐달까요

 

하..... 그리고 진짜

퀘이사를 보내줘야하는 시간....

다음 곡은 '라이프 리뷰'입니다.

 

라이프리뷰도 노래 전, 인트로가 있었는데요

무대위로 퀘이사가 떠오르고

누나가 퀘이사를 바라보기위해 무대왼쪽으로 이동하고

똑딱 똑딱 하는 시계음이 들리는것과 동시에 

아.... 라이프리뷰구나 했습니다.

 

험하디 험한 케이프혼을 지나고 소녀를 원하는 장소에 데려다 준 퀘이사호의 마지막을 함께할 시간이구나

이제 이 무대가 끝나면 정말 퀘이사와는 작별이구나 싶었답니다.

 

그치만 사건의 지평선의 가사에서 말했듯이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닐테니까

언제나 함께 한다는 생각과 함께라면 언제나 함께일 것이고

퀘이사는 퀘이사의 또다른 모험을 떠나는 것이라 생각하며

끝내기로 생각했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테니까.

 

그렇게 라이프리뷰의 끝에서 

 

다음 곡 '구름의 그림자' 로 넘어가며 또다시 간주가 있었는데요

 

퀘이사가 바다에 잠기는 듯한 공기방울 소리와, 바닷소리, 그리고 피리소리까지...

여운이 정말 길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왼쪽부터 Day1, Day2

 

구름의 그림자 도입부 연출도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스크린의 흑백과, 아무런 조명이 없는 상태로 인해 보이는 누나의 실루엣

그리고 노래가 시작되며 밝아지는 조명과, 무채색의 공간에서 푸르른 하늘의 모습이 보이기까지

 

퀘이사를 떠나보내고 들었던 애도의 순간, 이별의 슬픔에서

언젠가 다시만날 그날을 기억하며 기운을 되찾는 

 

그런 일련의 과정을 표현한 것만 같아

깊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다음은 새녘바람이군요

 

새녘바람의 연출은 지난번에는 콘서트장의 사이드에 앉았었기 때문에 놓쳤었지만

이번엔 놓칠 수 없게 거대한 정면 스크린에 나타나

제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오른쪽부터 밝아오는 강렬한 주황빛의 태양을 보여주는 연출...

최고에요

 

그리고 이 곡을 시작으로

드디어 돌출로 누나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아직 이부분도 사진을 보정하지는 못했군요

 

여정의 끝으로 향하는 듯

 

그리고 소설의 이야기 처럼

 

새녘바람이 끝난 뒤

소녀는

다음곡 '맹그로브'를 향해갑니다.

 

모험이 시작되었던 그 곳으로 

Day1

 

생각해보니

20주년 기념으로 진행했던 전시의 마지막 끝도

맹그로브였었네요

 

그리고

지난번 연말콘서트의 시작이 맹그로브였었고

이번콘서트 중 7집의 끝에 다다라 맹그로브라니

앞에서 말했듯

이번 콘서트의 인트로가 지난번 콘서트의 마무리와 같았으니

 

맹그로브의 첫 가사와 같이

시작과 끝이 이어져있다면.... 에 정말 부합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그리고 1부, 7집 여정의 마지막

'포인트 니모' 입니다.

곡의 시작 전

시원하게 무반주로 포인트니모의 하이라이트를 쏴주시는데요

문득 무반주 '소나기'를 부르던 누나의 모습이 떠오르더라구요

 

Day1

 

이 노래만 들으면 뭔가 가슴 한켠이 아려오는 기분입니다.

 

육지에서 가장 먼 '포인트 니모'

인공위성들의 무덤에서 만난 인공위성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들은 소녀의 이야기

 

그리고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날 그 어느 날엔 ' 이라는 가사....

 

아 진짜 너무 깊어지잖아요...

 

그리고 포인트니모의 끝에서 마주하게되는 이번 콘서트의 하이라이트

 

네 맞습니다

 

바로 개복치 컨페티죠

 

제가 바로 그 개복치 컨페티가 터지는 현장을 찍어왔습니다.

왼쪽부터 Day2, Day3

 

정말 엄청난 양의 컨페티가 쏟아졌는데요...

 

그와중에 왼쪽 사진에 수많은 개복치 속에 단 하나 뿐인 별 컨페티 하나....

어쩌다 우연히 들어간 것 같은데

어떻게 또 타이밍이 사진찍는 타이밍에

포커싱이 잘못돼서 컨페티에 초점이 맞는 순간에 떨어진 것인지.......

 

저도 나중에 사진 셀렉하다가 발견했다니까요

 

진짜 제가 찍은 사진 아니었으면 누가 합성한거 아니냐고 할 것 같은데

 

지난 6집에서 이별한 살별 생각나면서

깊어질수밖에 없는 덕구들입니다...

 

수많은 복치 속에서 네 살별향이 느껴진거야~

 

3일간 가방에 뛰어든 개복치는 엄청났다....

 

 

그러고 이어지는 VCR입니다.

 

 

 

지난번 C/202YH 에서는 6집 리팩의 잘지내 파트(작가의 말) 내용을 편지쓰듯이 읽어주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7집 리팩을 읽어주시려나 라는 상상을 해봤었는데

(사실 저때 VCR 영상 고화질로 다시 보고 싶습니다.... ㅠㅠ)

 

코난 실패.... ㅋㅎㅎ

 

그치만 그때와 마찬가지로 누나의 목소리로 읽어주는 감동적인 글...

특히나

나의 아침은 더는 막막하지 않다는 누나의 말....

나는 당신의 아침이 막막하지 않도록 조금 더 가볼 생각이라는 말...

진짜 사람 광광 울게 만드는 말이라니까요

 

거절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그러니 당신은 밤을 꼭 버텨주었으면 한다.

모두 죽은 것만 같은 겨울이 가고 봄이 온다는 걸

수십번의 계절을 통해 알게 되었듯이

아침이 되어야 모든 선원이 함께 항해를 시작할 수 있으니까.

 

이 여정의 끝에 모든 것이 사라진다고 해도

나의 당신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건 하늘과 바다, 그리고 너의 나로 증명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하 진짜 이런 글 어떻게 하면 쓸 수 있는건데요...

 

그리고 배경으로 나오던 삽화들까지....

 

진짜 VCR 여운이 오래가려던 찰나....

 

2부가 시작됩니다.

 

1부로 7집의 여정을 끝냈다는 듯

2부 시작은 바로 십 아... 아니'오르트구름' 으로 시작합니다.

 

아니 첫날은 제가 플로어 앞쪽에 있었단 말이죠?

그랬는데 오르트구름을 부르다가 갑자기 누나가 돌출쪽으로 가는거에요?

 

어...? 했는데 어어....??????

갑자기 누나가 무대 아래로 내려감!!!!!!

 

어????????????????????

그 순간 머리속에 든 생각

어...? 나 토요일 일요일 다 무대 옆인데...??????????? 누나가 내려오는 방향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쪽부터 순서대로 Day1, Day2, Day3

 

예........ 아니나 다를까 둘째날은 바로걸렸고...(아니 무대옆에서 바로 대포 들고있는데 어케 안걸림)

셋째날은 열심히 손짓발짓했지만....... 사이드에서 앞쪽에 있다보니 인사만하고 넘어간 ㅠㅠ

 

그래도 역시 십르트구름...... 엄청난 떼창과 엄청난 환호 덕분에

진짜 2부는 작정하고 달리려나보다 했습니다.

 

진짜 오르트구름만 들으면 심장속에서부터 올라오는 두근거림같은게 있다니까요

 

이미 발은 내적으로 탭댄스 추고 난리났음 진짜

 

그리고 이어서나오는 노래는 'No Limit' 이었습니다.

 

지난번 연말 콘서트에서 확성기 퍼포먼스를 보여줬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했는데 역시나 무대위에 확성기가 보이더라구요

Day1

 

이번에도 그러면 확성기 퍼포먼스를 하면서 밴드소개 하려나????

했는데

어라? 밴드소개없이 노래가 진행되면서 넘어가더라구요

 

에에에 확성기들고선 밴드소개하면서 막춤(?)추던 누나가 보고싶었는데 하며 아쉬워했었죠

 

그러고 이어지는 노래는 'Rock like stars' 였는데 여기서 또 변화구가 날라옵니다.

바로 기타를 들고 나타나신 것...!

한편으로는 기타를 들고 나타난 모습을 보자마자

앗.... 누나의 신나는 댄스타임을 못보겠구나...! 라는 생각을 ㅋㅋㅋㅋ 그치만 쌈뽕하게 편곡된 락라스를 듣고있으니

신남을 주체 못하는건 매한가지긴 했습니닼ㅋㅋㅋㅋ

 

 

그리고 추가로

1일차에는 없었지만

2일차, 3일차에는 

지난번 연말콘서트때와 비슷한 양상으로

락라스가 끝나자 '한번 더' 를 외치는 홀릭스 집단으로 인해

오르트구름 2회차를 뛰셨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고윤하! 고윤하! 고윤하!

 

이어지는 노래들은 

'살별'과 '혜성' 이었습니다.

 

사실 단어로만 따졌을 때는 같은 말이긴 하죠

혜성의 순 우리말 살별...

 

문득 후기를 쓰다가 기억난 게

처음 6집 처음에 티저가 공개되었을 무렵

나왔던 이미지들을 보고, End Theory 라는 제목을 보고서는

혜성과 관련된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진짜 뭔 정신으로 저런 추리를 했던걸까...

 

당시 일하기 싫었던 저는 열심히 추리를 했고.... 그중 하나가 저 지도였죠..

뭔 의미가 있을까 싶으면서도 티저이미지에있던 포물선과 타원 등의 이미지로 인해

혜성...??? 헬리혜성이랑도 관계가 있을까 싶기도했고(마침 헬리가 예측했던 혜성의 관측 시기가 1750년대 후반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천문학자 핼리의 국적이 영국이기도 했구요.

또한 티저이미지 중에는 오래된 국내 지도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국내에서는 혜성이 불길한 징조로도 여겨졌었으니

이건 혜성이다!!!!! 혜성이 돌아오나봐!!! 했는데

 

6집에는 없었어서..... 아 내 추리가 이었구나....

난 탐정같은거 하면 안되겠다 했는데

 

리펙에서 살별로 화려하게 돌아왔다는 대충 그런 이야기입니다.

 

무튼!

 

신나는곡 + 신나는 곡의 조합은 최고입니다.

 

살별 사진 미보정 이슈로 일단 혜성 사진만 살포시...

씹덕박수 최고시다

 

씹덕박수하니 생각났는데

 

저랑 콘서트때마다 같이 콘서트를 가는 분이 있는데

본인피셜 본인은 머글이라 하거든요

그치만 노래방 가서 혜성을 부르고 있으면 옆에서 씹덕박수 짜작, 짜작, 짜작 짜작 짜작 짜자자자작

하고있는데.....

크흠..... ㅎ

 

네 다음 곡은 'Parade' 입니다.

여기서 이제 첫번째 변화구가 나왔는데요

 지난번 연말콘서트에선 없었던 곡입니다.

 

매번 퍼레이드 때면 암전과 컨페티 연출이 국룰이었는데

이번엔 암전되어야할 타이밍에 암전이 되지않았고(???)

컨페티도 없었다

 

사실 컨페티는 있었습니다. 스크린에 말이죠

카메라로 누나를 찍는데 사진에 컨페티가 찍혀있는거에요?

뭐야 컨페티 떨어지나? 하고 봤는데

스크린에 나온 유사 컨페티였음

아.............

낚인사람 여기요 여기

 

 

그러고 이어지는 곡은 2부의 마지막 곡이었는데요

제가 정말 사랑하고 애정하는 곡

'26'입니다.

 

Good Bye Bye - Day2

 

진짜 윈플콘에서 처음들었을때는 너무 강렬한 밴드사운드라서 못느꼈었는데

음원 발매이후 진짜 최애곡이 되어버렸던....

 

뭔가 몽글몽글한 기분이 들게하는 그런 곡입니다

 

아직 사진 보정을 안했는데, 찍었던 사진 중에 26 한 부분의 사진이 있습니다.

 

"들뜬 마음과 우울까지 다 내려두고 돌아가야지"

 

라는 가사 부분이었는데

누나가 자그마한 손가락 하트를 만들더니 바닥에 내려놓고 가져가라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진짜...하나하나가 다 코끝이 찡해진단 말이죠

 

이렇게 2부가 끝났고

앵콜은 지난번과 같이

누나의 노래 'Hope'의 후렴구 부분을 무반주 떼창으로 요청했습니다.

첫째날은 떼창이 되는때까지 좀 오래걸렸는데

둘째날과 셋째날은 그래도 금방 떼창으로 가득 찼던것 같아요

저도 첫째날에는 약간 옹알이마냥 작게했었는데

아쉬웠어서

둘째날부터는 그냥 옆에서 앵콜을 외치든말든 저도 맞서싸웠다고(?) ㅋㅋㅋㅋ

 

자 그럼 앵콜의 시작은 

윤하 하면 떠오르는 곡이 되어버린

역주행 차트의 신화...

 

'사건의 지평선' 입니다.

위쪽부터 Day3, Day2, Day1

 

사건의 지평선 참 고마운 노래죠

 

3일차에는 수아님이 준비해주신 슬로건 이벤트 덕분에

누나의 울음이 터져버렸던 ㅋㅋㅋㅋㅋㅋ

누나가 감정이 벅차올랐는지

울먹거리는 바람에 사평선 초반부에서 계속 노래를 부르다 멈추니

의리의 홀릭스...

누나가 힘들어할때마다 떼창으로 화답합니다.

 

진짜 감동이라니까여

다들 어떻게 그렇게 한마음 한뜻으로 동시에 떼창을 하는지 ㅎㅎ

 

그 바람에 3일차에는 사평선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떼창파트의 누나의 마이크 스탠드 통째로 들기 차력쇼를 보지는 못했지만....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사평선의 가사 중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모퉁이

 

이 가사가 진짜로 6집과 7집 전체를 관통하는 느낌이란 말이죠...

 

살별과도, 퀘이사와도 이별을 하지만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그러한 의미로 말이죠

 

8집에서는 소녀가 어떤 여정을 떠나게 될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다음 앵콜 곡은 '잘 지내' 입니다.

 

사실 이 곡을 듣게 될 줄은 몰랐었습니다.

지난번 연말콘서트때는 셋리에 없었던 곡이기 때문이죠

 

지난번 연말콘서트때 했었던 '블랙홀'과 'Hope' 대신에 'Parade'와 '잘지내' 로 셋리가 변경되었습니다.

 

잘지내는 노래도 노래지만 누나가 중간부터 수어를 안무로 시작하는데

그때부터 뭔가 되게 가슴한켠이 아려오는 느낌이 듭니다

 

 

마음에 마음을 가누려

애를 쓰던 아이를 안아줄 어른이 되었다는 게

자랑스러워

 

가끔은 좀 막막해도 견디고

내일을 위해 잠이 들 줄 알아

이젠 울지 않거든

 

노래를 부르는 누나의 눈빛이 더욱 슬퍼보이는 이유는 무엇일지...

 

 

그러고 돌아온 앵앵콜의 시간입니다.

앵콜은 사건의 지평선과 잘지내로 우리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셨으니

 

앵앵콜은 지난번과 같이

화려하게 불태워 주십니다.

 

앵앵콜의 시작은 '나는 계획이 있다' 입니다.

 

앵앵콜 시작 전에 VCR이 나오는데

지난번 연말콘서트에서 나왔던 영상과 같은 영상입니다.

댄스가수의 꿈을 꾸고 이제는 그 꿈을 이루는 우리 누나입니다.

 

댄스가수 고윤하 등장! - 왼쪽부터 Day1, Day2

 

지난번 보다 더욱더 역동적인 모습이랄까요

 

아니 진짜로..... 난 이곡이 댄스곡이 될 줄 몰랐다구요

원래 콘서트에서 부를때

 

조금조금씩 나오는 간략한 안무들을 제외하면

이노래 마이크 스탠드 세워놓고 부르는 노래였잖아요....

 

그런데 갑자기 지난번 연말콘서트에서 안무를 하시더니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대로라서 너무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댄스윤 흥해라~~~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입니다.

1부에서 7집 노래들로 채워 7집으로의 여정을 함께 했지만

아직 한곡이 남아있었죠

 

발매당시 정말 여로모로 충격에 빠뜨리게 한 그곡....

'기특해' 입니다.

7집 트랙의 마지막을 차지하고 있던 곡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잘지내'와 같은 느낌의 곡일거라 생각했던 과거의 저를

와장창 박살내버린 곡입니다.

 

위에서부터 Day2, Day3

 

정말이지 처음 들었을 때의 충격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였으나....

사실 제 2의 탓치가 나오는 줄 알았잖아....

 

지난번 연말 콘서트에서의 무대를 보고나서는

이제 1티어의 곡이 되어버린 곡입니다.

 

일단 너무 신나게 춤추는 누나가 너무 귀엽고 행복해보여서 기분이 참 좋그등여

 

지난번에는 댄서분들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댄서분들도 함께하는 기특해였습니다.

 

아니 근데 문득 생각이나서 찾다가 발견한건데

'스물' 콘서트 VCR때 그 문자보내는 VCR 있었거든요?

거기에서 나온 말중에

 

'지금은 2024년 스무살 어느날, KSPO돔이야. 와 언제 커서 여기까지 왔대? 완전 기특해~'

 

이게 있었는데.....

마지막의 기특해를 보면서 이때부터의 큰 그림이었을까??? 싶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7집 앨범의 소설 부분에서 기특해는

지난 6집의 잘지내와 같이

작가의 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중 일부를 공유드립니다.

 

모든 경험은 성장의 자원이 되고, 

모든 관계는 성장의 동력이 된다는 걸 앞으로도 꼭 기억해야 할 텐데... 

그때마다 저도 이 앨범을 펴보렵니다. 

어쩔 수 없이 시작되어 버린 삶 속에서 다 같이 그만하자고 합의하고 싶을 때에 

그럼에도 나아가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좀 더 나은 사람으로서 당신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아닐까 하네요. 

그리고 아마도 당신 역시 저와 같은 꿈을 꾸고 있기에 이토록 애쓰고 있으신 거겠지요. 

그러니 저는 하는 수없이 여러분의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계속해서 응원의 노래를 불러야 할테지요.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우리‘ 서로가 압니다. 

얼마나 두꺼운 벽을 맨몸으로 부숴왔는지, 그 과정이 얼마나 만만치 않았는지요. 

하 이걸 어째요! 박수를 보낼 수밖에! 

기특해, 기특해, 기특하다! 앞으로도 기특한 사람이 됩시다. 

저도 그럴게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을 처음 읽었을 때

진짜

이게 우리 가수다 하고

뻐렁차는 느낌.... 뭔지 아시나요

하 진짜 우리가수 최고다

 

내가 이런 사람 덕질을 하고 있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3일간의 콘서트의 여정이 끝이 났습니다.

콘서트가 끝난 다음에는 1일차에는 친구를 만나 술을 먹었고

2일차에는 조용히 집에가서 사진을 셀렉 했으며....

3일차에는 콘서트를 같이 관람한 분과 함께 저녁을 맛있게 먹었다고 합니다.

 

너무나도 행복했던 3일간의 꿈같은 콘서트였네요
이렇게 긴 후기를 남겨보는 것은 처음인 것 같네요

이번 콘서트는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던 것 같고

(이렇게까지 한 앨범에 몰입하게 된 콘서트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꼭 글로 남겨보고 싶었습니다.

 

조금은? 많이 늦은 후기같지만

어쨌는 누나보다는 빨랐으니 다행....

누나가 여기까지 와서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윤하'라는 가수의 팬인게 너무 자랑스러워요

언제나 고맙습니다.

 

 

이로써 정말 소녀와 함께한 20주년(이미 해가 지났지만)의 대장정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소녀(윤하)는 또다른 여정을 떠나겠지요?

그 소녀는 어디로 떠나게 될 지.

그 여정에서 누구를 만나 동행하게 될 지.

이번에도 또 다른 이별을 하게 될 지.

혹은 이별이 아닌 재회를 하게 될 지.

그리고 끝내 어떤 모습으로 우리와 다시 만나게 될 지.

그 날이 너무 기대됩니다.

 

그럼 새롭게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하며

 

안녕